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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와 함께 걷는 오스트리아 테마여행 - 잘츠부르크, 빈 음악사를 통틀어 역대 최고의 천재라 불리는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1756년 잘츠부르크 출생의 그는 네 살에 건반을, 다섯 살에 첫 작곡을 선보인 천재였다. 어릴 때부터 유럽 여러 도시를 돌며 공연을 했고 성인이 되어 빈에 정착한 뒤 가장 창작력이 활발했던 시기를 보낸다. 오페라, 교향곡, 협주곡, 실내악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작품을 남기고 35세라는 짧은 생을 살다 간 모차르트. 그의 흔적을 찾아 오스트리아를 여행해 보자.1. 잘츠부르크에서 만나는 모차르트1-1. 모차르트 생가 (Mozart’s Birthplace)위치: Getreidegasse 9, 5020 Salzburg, 오스트리아 음악 교육자인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3남 4녀 중 막내로 태어난 모차르트가 17살까지 살던.. 2025. 11. 20.
피카소와 함께 걷는 스페인 테마여행 – 말라가 & 바르셀로나 & 마드리드 20세기 미술은 피카소 이전/이후로 나뉜다는 평가를 받는 미술의 흐름을 뒤바꾼 현대 미술의 거장 파블로 피카소. 입체파(Cubism)의 창시자이자 끊임없는 변화를 거듭해 평생 7번 이상 화풍을 완전히 바꿔버린 천재 화가로 잘 알려져 있다. 스페인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그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피카소는 1881년 스페인 말라가에서 태어났다. 그는 어려서부터 그림에 남다른 재능을 보였고 13세에 바르셀로나로 건너가 청춘을 보내며 예술가로 성장했다. 이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했지만, 예술적 원형과 감정의 뿌리는 스페인에 깊게 남아 있다고 할 수 있다. 특히나 그의 대표작인 게르니카를 볼 수 있는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은 꼭 방문해 보자.1. 말라가에서 만나는 피카소1-1 피카소 생가 박.. 2025. 11. 19.
고흐와 함께 걷는 남프랑스 테마여행 – 아를 & 생레미 남부 프랑스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오늘날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화가 중 하나인 고흐의 발자취를 따라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1853년 네덜란드에 태어난 빈센트 반 고흐는 고국을 떠나 프랑스로 건너와 유명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그중 고흐의 대표적인 작품들이 남프랑스에서 많이 탄생했다. 동시에 가장 극적으로 무너진 시기이기도 하다. 남프랑스에서 고흐가 실제로 본 풍경들을 바라보며 그 흔적을 따라가 본다면 매우 의미 있는 여행이 될 것이다. 1. 아를(Arles)에서 만나는 고흐1-1. 카페 반 고흐 (Le Café Van Gogh) 위치: 11 Pl. du Forum, 13200 Arles, 프랑스 우리가 잘 아는 명화 (Café Terrace at Night)를 그린 카페이다. 광장의 북동쪽 .. 2025. 11. 17.